3.2㎏ 햄버거 30분 만에 먹어 치운 男…'위 파열 직전' CT 충격

햄버거 뉴스

3.2㎏ 햄버거 30분 만에 먹어 치운 男…'위 파열 직전' CT 충격
먹방CT위장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0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9%
  • Publisher: 53%

건강한 30세 남성이 30분 만에 3.2㎏에 달하는 양의 햄버거를 먹은 뒤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A씨는 이 대회에서 3.2kg에 달하는 햄버거를 30분 만에 먹어 치웠다. 의료진이 위장 속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개복 수술까지 고려하던 중 다행히 A씨의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 햄버거,먹방,CT,위장,위장 파열

싱가포르의 한 30세 남성이 햄버거 를 30분 만에 3.2㎏을 먹어치운 뒤 복통 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갔다. 사진은 이 남성의 복부 CT 사진. 사진 의학 국제 학술지 ‘위장병학’지난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국제 학술지 ‘위장병학’을 인용해 싱가포르의 30세 남성 A씨가 최근 ‘ 햄버거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해 벌어진 일을 소개했다.복부 CT 촬영을 한 결과 A씨의 위와 십이지장은 섭취한 음식물로 인해 거대하게 늘어나 있었다. A씨가 음식을 씹지 않고 많이 섭취한 탓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주변의 장기를 압박하며 췌장은 심하게 짓눌려 있었다. 장이 원래 위치에서 밀려날 정도였다.의료진은 팽창된 위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비위관을 통해 위 세척을 시도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칫 위장 파열 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파열 시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의료진이 위장 속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개복 수술까지 고려하던 중 다행히 A씨의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A씨는 소화기관의 회복 신호인 가스를 배출했고 체내 위산 과다 축적 등 다른 증상도 완화됐다. 다시 장 활동이 시작되면서 A씨는 배변에 성공했고 5일 만에 퇴원했다. A씨 사례처럼 과도하게 많은 음식을 섭취해 위가 커지면 소장 등 복부 장기와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진다. 이로 인해 호흡이 힘들어지고 하대정맥 등 복부에 있는 혈관이 눌려 혈류가 흐르기 어려워지면서 소·대장이 괴사할 수도 있다. 또한 음식을 빠르게 먹는 경우 장 파열·식도 손상 등 위험이 있다.

지난 5일 중국에서도 평소 과식을 하던 여성이 위에 구멍이 생겨 응급 수술을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 여성의 위가 급격히 팽창했고 위벽 여러 부위에서 괴사와 천공이 발견됐다. 응급 수술을 받은 여성의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 5㎏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의 유명 먹방 유튜버가 매일 10시간 이상 10kg 이상 음식을 먹는 도전에 나섰다가 숨졌고 6월 필리핀에서도 유명 유튜버가 먹방 영상을 올린 뒤 다음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먹방 CT 위장 위장 파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행안부 ‘계엄날 국무회의록’ 작성 거부 이유는 대통령실의 ‘엉망진창 공문’ 탓[단독]행안부 ‘계엄날 국무회의록’ 작성 거부 이유는 대통령실의 ‘엉망진창 공문’ 탓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이른바 ‘5분 국무회의’와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이 행정안전부에 국무회의 회의록 작성을 요구했지만, 행안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경수 '탈당한 분에도 문 열어야…다양성 부족, 개딸탓은 잘못'김경수 '탈당한 분에도 문 열어야…다양성 부족, 개딸탓은 잘못'(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2일 '탈당한 분들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등을 돌린 분 중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CGI자산운용 “기업 내 양성평등 불균형 여전”KCGI자산운용 “기업 내 양성평등 불균형 여전”女근로자 비율 28.5%…이사회 내 여성 비중 8.8% 남녀 근속연수 차이 2년, 급여는 男 30% 많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내 2위' 홈플러스가 망할 수도 있다고? 기업회생절차가 뭐길래 [휙]'국내 2위' 홈플러스가 망할 수도 있다고? 기업회생절차가 뭐길래 [휙]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되면서 창립 28년 만에 생사기로에 섰다. 기업회생은 사업을 계속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부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붙은 양현준, 25분 만에 2골1도움…홍명보호 발탁 무력시위불붙은 양현준, 25분 만에 2골1도움…홍명보호 발탁 무력시위축구대표팀 2선 공격진 세대교체의 기수로 주목 받는 양현준(셀틱)이 이달 A매치를 앞두고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며 무력 시위를 했다. 양현준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미렌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4~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3개의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쓸어담았다. 2선 공격자원이 풍부한 팀 내 사정 탓에 후반 교체 멤버로 뛰면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내며 ‘수퍼 서브’로 자리를 굳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책과 삶] 핵무기가 초래할 ‘인류 절멸’···72분 만에 수십억 사망[책과 삶] 핵무기가 초래할 ‘인류 절멸’···72분 만에 수십억 사망북한이 미국 워싱턴 외곽에 있는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을 겨냥해 1메가톤급 열핵폭탄(수소폭탄)을 발사했다고 가정해보자. 미국의 방어망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13: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