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귀환한 화천산천어축제 카운트다운…안전 '이상 무'
이상학 기자=국내 겨울 축제를 대표하는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강원도 최전방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매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산천어축제는 2020년 폭우와 고온 등 이상기온에 관광객이 줄었다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단, 3년 만에 열린다.특히 매일 새벽 재난안전구조대가 잠수해 얼음의 두께 등 결빙 상태를 점검하고 얼음판 출입 인원을 통재하는 등 안전에 온 힘을 쏟는다.최전방 북한강변 화천군 화천읍 전경특히 화천지역에 주둔 중인 군인이 3만여 명으로 주민 수보다 많은 대표적 군사도시기도 하다.2003년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으로 처음 연 산천어축제는 첫해 22만 명이 몰렸다.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두께 30cm가 넘는 얼음 밑에서 유영하는 '계곡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산천어다.[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화천산천어축제 개막 준비축제장에는 산천어 체험뿐 아니라 즐길 거리, 볼거리가 다채롭다.주변에는 전통 얼음썰매을 조성한 가운데 전용 트랙에서 튜브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봅슬레이도 운영한다.특히 다양한 눈조각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과 선등거리는 체류형 축제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선등거리는 축제장 주변 도심 거리를 활성화하고자 산천어 모양의 등을 내걸고 불을 밝히는 곳으로 매 주말 교통을 통제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펼친다.화천군은 10여 년 넘게 쌓아온 노하우와 정밀한 유속 조절을 통해 축제장 결빙작업을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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