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고 MZ 세대에게 인기가 있어야 한다는 등 새 대표의 조건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주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급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고 MZ 세대에게 인기가 있어야 한다는 등 새 대표의 조건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이어 당권 주자들이 성에 안 찬다는 발언에 대해선, 당 대표 외부 영입설이 왜 나오느냐는 질문에 당원들이 보기에 그렇다고 말 한 거지, 자신이 평가하거나 자신의 성에 차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주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열거한 뒤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며, 새 당 대표 조건으로 수도권에서 대처가 되고 MZ 세대에게 인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지난달 25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주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와 관련해 이른바 '윤심'을 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당권 주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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