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교사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수 학급의 다른 학부모들은 교사의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교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관련 내용이 알려지면서 여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작년 9월, 수업 중이던 2학년 학급에서 한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신체를 노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당시 여학생의 부모는 재발방지와 강제전학 조치 등을 요구했습니다.그런데 2주 뒤, 남학생의 부모는 자녀의 특수학급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자 주 작가는 오늘 본인의 SNS에 입장문을 올렸습니다.녹음된 내용에 대해서는"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들었고 명백히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당시 학생이 특수학급을 자꾸 나가려 해"문제 행동을 반복하면 원래 교실로 돌아갈 수 없다"고 타일렀다는 겁니다.사건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지난 1월 해당 교사는 직위해제됐고, 현재는 질병휴직 중입니다.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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