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며칠 사이 주한미군 감축설이 미국에서 또다시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미 정부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감축 문제가 실제 현실화할 경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주한미군 감축안을 백악관에 제시했...
미 정부는 이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감축 문제가 실제 현실화할 경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감축이 아닌 재배치란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이후 해외 미군 기지 통폐합 등의 조치가 이어졌지만, 순환근무를 유지한 주한미군 숫자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린 끝없는 전쟁을 끝내고 있습니다. 대신 새롭고 명확한 관점에서 미국의 핵심 이익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홍식 대령 / 국방부 부대변인 : 한미 국방장관 회의를 전화회담으로 개최하는 방향에 대해서 긴밀히 협의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 문제는 논의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전시작전권 전환 조건, 즉 주한미군 일부 공백에 따른 안보 비용이 늘어나면서 전작권 전환일정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미국이 주요 동맹인 북대서양 조약기구, NATO의 방위비 문제를 따지며 미군 감축을 제시한 만큼 주한미군 감축 논란을 외면할 게 아니라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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