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폭 신고한 고교생 '보복 폭행'…해경 간부의 만행 SBS뉴스
술에 취한 한 해양경찰 간부가 길 가던 고등학생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관 없는 다른 남성에게도 주먹을 휘둘렀고 출동한 경찰관을 깨물기까지 했습니다.잠시 후 성인이 고등학생을 향해 주먹까지 휘두릅니다.김 경위에게 폭행당한 학생 가운데 1명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단순 시비로 판명돼 귀가 조치됐지만 계속 고등학생들을 따라가며 시비를 걸다 고등학생을 폭행한 것입니다.[인근 상인 : 엄청나게 맞았어요. 여기 손님이 앉아계시다가 세상에 저렇게 일방적으로 맞을 수 있나….]해경은 김 경위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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