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도 하염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일 우크라이나 동북부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벨고로트주의 주민들이 포격과 드론 공격이 격화되자 셰베키노시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벨고로트=AFP 연합뉴스
우크라 바흐무트·드니프로서 전쟁 격화...사상자도3일 미국 CNN방송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의 전세가 뒤집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0일쯤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민간용병기업 바그너그룹에 의해 사실상 점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그너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같은 달 25일 점령지를 러시아 정규군에 맡기고 용병들을 이달 1일까지 전부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는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쑥대밭이 됐다. AFP통신은 드니프로 주택가에 미사일이 떨어져 2층 건물 2채와 단독주택 10채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이날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문제는 벨고로트 공격을 둘러싼 논란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이번 전쟁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벨고로트 공격을 이끈 민병대 ‘러시아자유군단’ 등은 지뢰방호장갑차 7대를 동원했다. 그런데 이 중 3대는 미국이, 4대는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각각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FRL이 올린 사진에는 벨기에와 체코에서 지원한 소총, 서방 군대에서 사용하는 AT-4 대전차 미사일의 모습도 담겼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와 관련,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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