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2분기 가계신용 현황집값 바닥론에 주택매매 늘자가계빚 전분기대비 9.5조 증가보금자리론·50년만기 대출에3분기도 증가세 이어질 듯이창용 '가계빚 감축이 1순위'
이창용"가계빚 감축이 1순위" 집값 반등과 맞물려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2분기 가계빚이 9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년 넘게 이어진 긴축 정책에도 디레버리징이 무위에 그칠 경우 향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지면서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기 위축에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행은 가계빚 부담을 이유로 금리 인상 카드를 남겨두고 있고, 금융당국도 가계빚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가계신용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3분기 말 이후 9개월 만이다. 작년 4분기 말 3조6000억원이 줄며 10년 만에 디레버리징이 이뤄졌고 지난 1분기 말에도 14조3000억원이 줄었다. 부동산 경기 둔화로 주택 자금 수요가 줄어든 데다 지난해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 금리를 끌어올린 영향이 컸다.작년 4분기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9만1000가구였지만 2분기엔 15만5000가구로 회복된 상황이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가계신용이 증가 전환한 것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택 거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개별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판매신용 감소세가 계절 요인으로 둔화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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