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수단으로 조명 받고 있는 금 투자법과 주의할 부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산다!'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30대 대기업 사원 정모씨는 2월 말 월급을 받자마자 요즘 가치가 오르고 있다는 금을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정씨가 퇴근길에 찾은 곳은 금은방이 아닌 회사 근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편의점. 계산대 옆 황금빛 금 자판기에서 순식간에 순금 골드바 한 돈을 33만1,000원에 결제했어요."월급날 나를 위한 선물이자 투자 목적으로 금을 샀어요. 편하기도 하고 금값도 오른다고 하니 다음 월급 받을 때 더 살지 고민이 되네요."
편의점의 금 판매는 주식, 부동산 등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았던 금 투자가 한결 가까이 다가왔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수익이 나지 않는 투자처에 사람이 몰리진 않겠죠. 금 투자 문턱이 낮아진 뒷배경엔 최근 상승세인 금값이 있습니다.금 가치가 실제 오르고 있는지 수치를 한번 볼까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지난달 28일 트로이온스당 1,973.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8월 2,075달러로 정점에 오른 후 지난해 9월 1,60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세입니다. 여기서 하나 더. 그렇다면 같은 안전자산인 달러, 미국 국채 대신 왜 금일까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서서히 종료할 것이란 기대와 맞닿습니다. 통상 달러, 미국 국채 가치가 하락하면 이들의 대체재로서 금값은 오릅니다. 그런데 미국의 기준금리 속도 조절은 달러, 미국 국채의 약세를 낳습니다. 달러로 예금을 넣어도, 미국 국채에 투자해도 지금보다 더 높은 금리를 보장받기 어렵다는 전망이 반영돼서죠.
금, 오래 두면 번다? 요즘엔 맞다이런 단점에도 실물 금을 찾는 이유는 오래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번다는 게 정설로 굳어져서입니다. 2006년 7만8,500원이었던 금 한 돈 가격은 최근 36만 원대입니다. 반면 2006년 1,100~1,400대였던 코스피 지수는 2,400 선입니다. 주가가 약 2배 오를 때 금값은 4.5배 뛴 셈입니다. 최소 거래량은 한 돈보다 작은 1g이고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도 0.3% 정도로 저렴합니다. 무엇보다 수익을 내도 비과세 대상이라 세 부담이 없는 게 장점입니다. 만약 보유 금을 현금 대신 실물로 받고 싶은 투자자는 100g 단위의 골드바를 부가세 10% 납부 후 받을 수 있습니다.은행에서 취급하는 금통장은 금 현물시장보다 더 작은 0.01g 단위로 금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자가 지난달 29일 국민은행에서 금통장을 개설하고 산 금 0.01g의 가격은 829원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금 투자에 막 입문하는 투자자에게 연습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라면 한 봉지 값으로도 금 시세 흐름을 파악하고 손해가 나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아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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