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 속 피어난 연대…모로코 살리는 평범한 이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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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속 피어난 연대…모로코 살리는 평범한 이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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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가 빨리 일하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이 죽을 것이다.” 모로코 ...

“사람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가 빨리 일하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이 죽을 것이다.”

탈랏냐쿠브는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마을로 도로가 좁고 낙석 위험이 있어 아직 진입이 여의치 않다. 지진 이전 약 3000명이 거주했으나 이번에 수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 3대에 나눠 탄 청년 16명은 “온종일 운전해서 탈랏냐쿠브에 갔다. 의복과 음식, 돈을 모아 왔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반면 정부 지원 공백은 더 두드러졌다. 특히 진입로가 막혀 고립된 산골 오지의 박탈감이 컸다. 계곡 인근 도로에서 노숙 중인 한 주민은 “지나가는 이들이 음식과 담요를 줬지만, 정부에서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며 “계곡의 마을들은 잊혔다. 어떠한 도움이라도 필요하다. 텐트가 없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또 다른 주민도 “정부는 가장 큰 피해를 본 오지 마을이 아닌 더 큰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도 시체가 잔해 속에 파묻힌 마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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