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서 인파 겹겹이…참사 사상자 대부분 1020대 SBS뉴스
아수라장이 된 도로 곳곳에서 소방대원과 시민들이 의식 잃은 사람들을 힘껏 심폐소생하고 있습니다.폭이 겨우 4m 되는 좁은 골목에서 사람들이 겹겹이 깔려 넘어진 겁니다.
[이광형/사고 목격자 : 제 눈앞에 10명 정도가 쓰러져 있었고 제가 CPR 하러 갔는데 주위를 둘러봤을 때 한 40명 정도가 있었고. 20분, 30분 지나도 맥박이랑 숨이 안 돌아왔어요.]새벽 6시 반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입니다.시신 149구 가운데 현장에서 사망 판정받은 45구는 서울원효로 실내체육관에 잠시 안치됐다가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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