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日 오염수 소통·협력 언급…기시다, 尹과 재회 희망'(종합)
박상현 특파원=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5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한 뒤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오염수 문제는 한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달린 중요한 문제로, 일본에 높은 투명성을 갖고 한국과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실장은"기시다 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의 의지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에 기시다 총리도 양국 관계가 굳건해질 수 있도록 윤 대통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다.조 실장은 작년 9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공조 방안을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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