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격돌
안홍석 기자=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와 세계랭킹 1위의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격돌한다.이어진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 고지에 올랐다.이번 준결승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다만, 프랑스오픈은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 대회 중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온 대회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남자프로테니스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에서 딱 한 번 대결했는데, 이때는 알카라스가 2-1로 승리했다.강자들을 줄줄이 제압하고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빅3의 뒤를 이을 신성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조코비치는 이날 하차노프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따낸 뒤로는 기세를 잃지 않고 승리했다.알카라스의 첫 서브 득점 확률은 79%로 61%에 그친 치치파스보다 높았다. 1세트에서 알카라스의 첫 서브 득점 확률은 무려 93%에 달하기도 했다.치치파스가 2020년 대회 4강, 2021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랑스오픈에 강한 모습을 보여 알카라스에게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으나 기우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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