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조용한 내조에 힘을 쏟으려는 모습이지만,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조만간 권양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디까지 보폭을 넓힐 것인지가 관심입니다.박소정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날, 순백색의 정...
조만간 권양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디까지 보폭을 넓힐 것인지가 관심입니다.시민들과 주먹 악수를 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부축하기도 하고,이후 대통령 출근길 배웅, 주말 대통령과 함께 백화점 나들이 등 등장할 때마다 일거수일투족이 화제였습니다.지방선거 사전투표 날과 이튿날, 대통령실 집무실을 찾아 찍은 사진이 팬카페를 통해서만 공개됐는데, 이걸 제공한 당사자가 김 여사였던 겁니다.
영부인을 담당하던 제2부속실을 폐지했지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급속히 커졌고, 결국, 부속실에 담당 직원의 역할을 확대해 사실상 배우자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김 여사는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가지 못한 윤 대통령을 대신해 권양숙 여사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하고 일정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완전히 비공개로 할 것이라면서 사후 보도자료를 내는 것조차도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따라서 현재로는 김 여사의 보폭이 크게 넓어지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행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아진다면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단 예측도 나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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