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범 내정자, 2011년 SBS ‘장자연 편지’ 단독보도 책임자 조선일보 “특정 언론 공격해 명예훼손한 어처구니없는 사건 조선일보 윤석열 윤석열정부 최영범 장자연 장자연편지 SBS 청와대 청와대홍보수석 최금락
“SBS 특종 보도입니다. 연예계의 추한 이면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고 장자연 씨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내일이면 장씨가 목숨을 끊은 지 꼭 2년이 되는데, SBS가 장 씨가 남긴 50통의 자필 편지를 입수했습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일 뒤인 16일 “편지 원본 필적을 감정한 결과 장자연씨의 필적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목한 편지 작성자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제보자 전아무개씨였다. 조선일보는 SBS 보도에 ‘격분’했다. 당시 SBS 보도국장이 尹정부 첫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최영범씨다. SBS는 메인뉴스에서 “전 모 씨를 교도소에서 두 차례 만나 편지의 출처를 따졌다. 수형자가 3년 넘는 일상을 정확히 기록한 편지 230쪽을 고인과 유사한 필적으로 위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보도 경위를 밝혔다. 그러나 “수사기관이 아닌 언론사로서의 한계 때문에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일단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고 장자연 씨 유족들에게 심적 고통을 안겨준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최영범 국장은 당시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국과수 발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에 SBS 출신 최영범 누구?윤석열 정부의 첫 홍보수석비서관에 SBS 보도본부장 출인신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이 내정됐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대변인으로도 언론인 출신이 내정됐다.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인선안을 발표했다.최영범 홍보수석 내정자는 신문·방송기자를 거쳐 2018년 지금의 효성그룹으로 옮겼다. 1985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고 1991년 SBS에 입사해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동안 이강덕 전 KBS 대외협력실장이 홍보수석 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