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어반스케쳐는 겸재 정선이다 겸재정선 진경산수화 기린교 수성동 오창환 기자
근대 이전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는 누구일까? 아마 많은 역사가들이 겸재 정선을 꼽을 것 같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성으로 불리는 존재다.
겸재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같은 스승 김창흡에게서 동문수학했던 시인 이병연은 진경시의 대가였다. 그는 우리의 토속어와 우리 고유의 언어를 사용하여 여행하며 직접 본 모습에 대해 시를 지었는데, 이는 이전 시대의 관념적 시 창작과는 괘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통 어떤 사조가 형성되어서 완성되기까지는 2, 3대 걸쳐 이루어지는데, 겸재는 40대부터 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 84세까지 40여 년간을 쉬지 않고 창작에 몰두해 진경산수화를 완성 단계까지 만들어 놓고 돌아가셨다. 겸제 정선은 지금도 슈퍼스타인데, 간송 미술관 등에서 '겸재 정선 특별전'이라도 할라치면 수많은 관객이 몰려든다. 겸재 이전의 옛날 사람들은 왜 진경을 그리지 않고 상상이나 이야기 속의 그림을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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