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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 후 첫 기자회견... 배우자 국적·납세 논란 질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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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 후 첫 기자회견... 배우자 국적·납세 논란 질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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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4일 첫 기자회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올가을 정기국회를 골든타임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배우자의 미국 국적 유지 및 5년간 국내 납세액 '0원' 논란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했다. 조 당선인은 '국내 소득이 없어 납세 내역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취재진은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당선된 조상호 당선인이 4일 오전 당선 확정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올가을 정기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 당선인은 이날"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힘을 모아 국민주권시대를 열라는 세종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후 4년 동안 ▲행정수도 세종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일상이 편안한 세종 ▲재정 문제 해결 ▲시민청 신설 등 5대 약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 시기에 대해서는"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현재 국회 상황 등을 종합할 때 올가을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라며"사활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선거 기간 최민호 후보 측으로부터 제기된 배우자의 미국 국적 유지 및 최근 5년 간 국내 납세액 '0원' 논란에 대한 소명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조 당선인은 해당 사안을 '의혹'으로 지칭하는 언론 보도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배우자는 미국 이민 후 평생 간호사로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라며"편찮으신 장모님 수발 등 개인적 사정으로 국적 회복을 미뤄왔을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어"국적 회복 절차는 매우 복잡해 지난해 간신히 서류를 갖춰 신청했고, 현재 인터뷰 대기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5년 납세 실적 제로' 논란에 대해서는"아내가 미국에 연립주택이 하나 있고 개인 예금의 상당액을 한국 원화로 환전해 국내 예금으로 예치하고는 있으나, 본인이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국내 특별한 재산이 없다보니 납세 내역이 없었을 뿐"이라며,"상대 후보의 고발 건이 접수된 만큼 사법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또 다른 취재진은 납세 문제의 핵심이 국내 소득 유무가 아닌 '국적 회복 과정에서의 해외 소득 신고 의무'에 있음을 지적했다.

해당 기자는"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며 국적 회복을 신청했다면 해외 소득에 대해서도 국내 신고 의무가 발생한다"면서"국내 소득이 없으니 납세도 없었다는 해명은 의혹의 본질을 비껴간 것"이라고 사실관계를 따져 물었다. 조 당선인은 이에 대해"국적 회복 신청 당시 법무부로부터 거주 기간이나 소득과 관련된 자료 제출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향후 인터뷰 과정에서 관련 요구가 있는지 재확인하겠다"고 답했다. 결국 이 과정에서 당선인은 의혹의 핵심인 배우자의 국내 거주기간과 해외 소득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아 해당 사안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

한편, 조 당선인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뉴스피치 기자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본인 관련 사안을 특정 언론만 '의혹'으로 보도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에 기자가 항의하자"부당하다고 판단되는 보도에는 분명히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잘한 보도는 잘했다고 하고, 잘못된 보도는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는 것이 저의 언론관"이라고 답했다. 또한"향후 다른 사안을 논의함에 있어 이번 일이 영향을 미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세종시 공동체 미디어 '뉴스피치'에도 실립니다.

뉴스피치는 세종시 중장년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창간한 지역 기반 공동체 미디어로, 젠더 관점의 보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제를 조명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언론을 지향합니다. #세종시 #조상호당선인 #언론자유 #뉴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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