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한혜원 오규진 기자=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24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
조남수ㆍ김혜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0일과 29일 각각 영광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임형섭 한혜원 오규진 기자=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24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호남 재보선과 관련해"유권자들이 기득권과 토호정당이 아닌 나를 위한 선택, 지역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혁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그러면서"호남의 '국힘'에 줄 잘 서면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을 '후보와 공약=당선'이라는 공식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어제는 '지민비조'를 얘기하고, 민주당은 벗이라며 총선에 임하더니 오늘은 '호남 국힘'이라고 공격하는 혁신당의 모습에 차마 말문이 막힌다"며"특히 황 사무총장은 오랫동안 민주당에 몸담았던 분이기에 더욱 놀라고 배신감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당직자의 표현에 잘못이 있었다면 혁신당이 입장을 표명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 공당의 태도일 것"이라며"혁신당의 공식 사과와 황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혁신당은 민주당을 우당이라고 해 왔는데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우당이라는 말인가"라며"대단히 부적절하고 모욕적인 표현으로, 혁신당에 황 사무총장의 해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한편, 조국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이번 재보선 지역 중 하나인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
조 대표는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금정구 보궐선거에 승리해 정부의 폭거를 멈춰야 한다. 조 대표가 최선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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