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 축하난’ 대신 선인장…“사막에서 꽃 피우시라”

대한민국 뉴스 뉴스

조국, ‘이재명 축하난’ 대신 선인장…“사막에서 꽃 피우시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뒤에 제가 선인장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당선 축하를 위해) 통상 난을 보내는데 난은 관리도 쉽지 않고, 더 중요한 건 선인장 꽃이 사막이라는 매우 열악하고 험난한 곳에서 꽃피우는 식물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되시란 뜻으로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뒤에 제가 선인장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통상 난을 보내는데 난은 관리도 쉽지 않고, 더 중요한 건 선인장 꽃이 사막이라는 매우 열악하고 험난한 곳에서 꽃피우는 식물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되시란 뜻으로 제 맘을 담았습니다. 선인장 꽃말이 ‘열정’ ‘뜨거운 마음’ 이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 맘으로 민주당과 이 나라를 끌고 나가주시라’ 이 맘이었습니다.”

“선인장을 선물하시길래, 저야 말은 안 해도 진심을 잘 알죠. 그런데 누가 혹시 ‘찔리라고 그런 게 아닌가’ 왜곡할까 봐 걱정되던데 빨리 설명해줘서 다행입니다. 귀한 꽃을 반드시 피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 조국혁신당 회의실에서 마주 앉았다. 지난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연임에 성공한 이후, 이 대표가 취임 인사차 조 대표를 공식 예방한 자리다. ‘축하 난’ 전달 공방으로 가뜩이나 싸늘했던 대통령실과 민주당 사이가 더욱 냉랭해진 가운데, 두 사람은 ‘축하 선인장’을 매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권 표심을 두고 경쟁하는 관계이기도 한 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동지”, “찰떡궁합”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 대표도 “두 당의 관계는 협력적 경쟁 관계이자 경쟁적 협력관계” “두 당은 ‘사람 인’ 자처럼 서로 기대지 않으면 넘어지는 관계”라며 “우당으로서 최종적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국회 내 현안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조 대표의 손을 덥석 잡으며 “조국혁신당도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 하여튼 우린 동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두 대표는 ‘채 상병 특검법 처리’에서도 협력을 다짐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삼자 추천’ 특검을 하겠다고 했다가 민주당이 그 안을 받겠다고 하니 또 부대조건을 다는 등 갈 지자 행보를 보인다”며 “우리 당은 ‘야당 추천’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국면 타개를 위해 제삼자 추천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 대표가 협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대중 서거 15주기에 이재명·조국 “DJ정신 절실” 한목소리김대중 서거 15주기에 이재명·조국 “DJ정신 절실” 한목소리이재명 “거인의 결기 잊지 않을 것” 조국 “DJ유산 버팀목 삼아 버텨낼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조국 2시간 ‘번개회동’… “국정위기 논의”이재명·조국 2시간 ‘번개회동’… “국정위기 논의”민주당 당대표실서 즉석 만남 이재명 “원래 아주 가까운 사이” 조국 “앞으로도 소통할 생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국 “이재명과 만나 ‘이간질 ’걱정”…이재명, 조국 글 공유하며 화답조국 “이재명과 만나 ‘이간질 ’걱정”…이재명, 조국 글 공유하며 화답지난 1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공개로 만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회동 때) 일부 언론, 양당 지지자, 유튜버 등이 이재명과 조국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갈라치고 이간질하고 있음을 함께 걱정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양쪽의 ‘불화설’을 의식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간질 소용없다” 친분 강조 이재명-조국···‘교섭단체 완화’ 협력은?“이간질 소용없다” 친분 강조 이재명-조국···‘교섭단체 완화’ 협력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연일 친분을 과시하며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혁신당이 숙원사업으로 내건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에 대한 민주당의 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서로기대 정권교체' 조국 '尹정권 조기종식 선봉서달라'이재명 '서로기대 정권교체' 조국 '尹정권 조기종식 선봉서달라'(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오규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만나 양당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며 대여(對...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윤, 일본 역사세탁에 앞장” 조국 “조선총독부 총독인가”이재명 “윤, 일본 역사세탁에 앞장” 조국 “조선총독부 총독인가”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복절 메시지에서 “차마 고개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인가”라고 물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친일 옹호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8 10: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