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에세이 신간 제목이 표절이라는 주...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 선택'의 곽대중 대변인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책을 내면서 금 전 의원의 책 제목을 훔쳤다"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금 전 의원이 2008년 발간한 '디케의 눈'이라는 책을 언급하며"제목이 비슷한 책이 있을 수 있지만 금 전 의원이 쓴 '디케의 눈' 추천사를 쓴 인물이 바로 조 전 장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책 뒷면에 적힌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을 사진 찍어 게시하기도 했다. 이어"조 전 장관의 이번 책 '디케의 눈물'은 완전히 새로 쓴 책이 아니다"라며"2014년에 낸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의 개정판인데, 그러면서 제목을 후배의 것을 훔쳤다"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당시 금 전 의원의 지도교수였다.한편,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은 오는 30일 출간된다. 출판사 다산북스는"법대 교수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도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의 시간을 집약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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