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순회 당원배가운동... '사회권 선진국' 강조
조국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박은정·차규근 의원,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창원 용지문화공원을 찾았다. 조국 대표가 공원에 나타나자 마침 산책하러 나왔던 시민들이 알아보고 다가가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인사를 나눴다. 몇몇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당원 가입을 하기도 했다.
현장에 함께했던 차규근 의원은 " 3년은 너무 길다. 3번은 너무 좋다"라고 외치자 옆에 서 있던 조 대표가 동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주먹을 쥐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또 함께했던 사람들이 " 석 달도 너무 길다"라고 하자 조 대표도 함께 구호를 외쳤다.조국 대표가 설파한 '사회권 선진국'합천이 고향인 차규근 의원은 "조국혁신당 12척의 예인선이 예열을 하고 있다.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박은정 의원은 "창원은 박정희군사독재 정권에 맞섰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다. 윤석열 독재의 조기종식을 위해 쇄빙선으로 앞장 서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조국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선대는 경남에서 몇백 년을 사셨고, 선산이 김해·웅동·진해에 걸쳐 있다. 경남이 저의 뿌리다. 죽으면 묻힐 묘자리도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복지선진국가들은 신혼부부한테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 그러니까 젊은층이 집 걱정을 평생 하지 않는다.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젊은층이 돈을 벌어서 집 사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는 "크게 휘어진 양평고속도로, 동해 유전 개발에도 세금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할 게 아니라 그 돈을 주거, 복지, 의료에 쓰자는 것이 사회권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박은정 의원은 "이전에는 깊이 있게 공부 못했는데, 조국 대표와 포럼을 하면서 가장 마음 속에 와닿았던 부분"이라며 "헌법상 사회권은 국민의 권리로서 당연히 요구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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