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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韓, 러 미사일 막을 군사장비 있다…한국이 도와달라'(종합)

국회에서 화상 연설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김효정 홍준석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러시아 배, 러시아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며"저희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모든 나라가 독립을 가질 권리가 있다. 모든 도시들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고, 모든 사람들은 전쟁으로 인해 죽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위해 싸우고 있다. 이런 것들을 위해 우리와 함께 서서 러시아에 맞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하사헌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상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2022.4.11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한국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외한 방탄 헬멧, 천막, 모포 등 군수물자와 의료물자, 인도적 지원 등을 제공했지만"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해서 제한되는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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