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자원, 벌써 '절반' 훼손…수도권 수준 '난개발' 우려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이달 초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지만, 여전히 환경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지금 개발로 제주 자연 환경이 절반 가까이 훼손된 상태인데, 공항이 건설되면 더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제주 남서쪽 수월봉인데 멸종위기종 물수리와 새들이 발견된 곳입니다.이런 자연 요소들을 반영해 연구팀이 제주 전역을 1~5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전성우/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 중산간 쪽에 땅들을 사서, 특히 중국 자본들이 들어와서 여기를 많이 개발했습니다.][전성우/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 개발은 할 수 있다. 없어진 부분에 대해 복원을 더 하라는 거고요. 지금 너무 손실이 많으니까 원형 보전을 더 해라…]동굴과 숨골 등 제주 특유의 환경 자원이 넓게 분포된 지역입니다.
2015년 제2공항 계획 발표 뒤 8년 째 이어지는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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