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삼촌들의 해상 시위 '바다가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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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삼촌들의 해상 시위 '바다가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 제주_해녀들 일본_오염수_방류_반대 제주의소리 원소정

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 정주항 인근 해상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1597 명량대첩, 2023 제주대첩' 해상 시위가 열렸다.

나이가 지긋한 고령의 해녀들은"IAEA 보고서고, 뭐고 불안해서 못 살겠다. 해녀들 다 죽으란 말 아닌가"라며"이제라도 우리 정부가 나서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50년 넘게 물질해 온 김곤순씨는"고령의 해녀들이 무엇을 알겠냐"며"어느 뉴스에서는 오염수 방류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고, 또 다른 뉴스에서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말을 믿어야 하나"라고 성토했다. 19살 때부터 해녀로 살아왔다는 정미란 함덕해녀회장도"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획량이 줄어 큰일인데, 일본에서 오염된 물까지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먹고 살려면 앞으로 30년은 더 물질해야 하는데 해녀로 살기가 너무나 막막하다"고 말끝을 흐렸다.해상 시위에 앞서 단상에 오른 이경재 함덕어촌계장은"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방류 게획을 멈추고 안전한 저장 방안을 즉시 강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해양 방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라"고 힘줘 말했다.다음은 해상 시위에 앞서 정미란 회장이 읊은 자신의 일대기다. 떨리는 목소리로 그가 글을 읽자 굳은 마음으로 자리에 참석한 해녀 모두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훔쳤다.다른 친구들이 학교 다니며 글을 배울 때 저는 바다를 다니며 물질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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