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차이 감안" 발언에 비판 쏟아져... 소비자 기망 행위, 도가 나서 단속해야
"열받아서 잠이 안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이는"서귀포 흑돼지 전문점에서 98% 이상이 비계인 15만원짜리 삼겹살을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며"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컴플레인했지만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는 얘길 듣고 기분 더러워서 3점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오 지사의 '식문화 자체의 차이'라는 발언은 제주에서 13년째 살고 있는 기자도 처음 듣는 말입니다. '뼈삼겹'이라는 메뉴 자체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계가 많다고 해서 제주만의 독특한 식문화는 아닙니다. 오히려 도민들은 잘 먹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이나 방송용에 적합한 메뉴에 불과합니다. 최근 제주는 바가지요금과 불친절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계 삼겹살' 논란도 그 여파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주지사는 '식문화 차이'라는 황당한 변명과 안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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