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제2연평해전 당시 4개월 된 아기였습니다.\r연평해전 딸 해군 학군단
제2연평해전 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 씨가 10일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입단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사진은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 받는 조시은씨. 해군 제공.해군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조천형 상사의 딸 조씨가 해군 간부가 되기 위해 부경대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조씨는 “어머니와 제2연평해전 삼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 모습을 그려보곤 했고, 늘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있었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쯤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의 경비정 2척이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기습공격하면서 일어났다. 북한이 1999년 제1연평해전의 일방적 패배에 따른 복수 차원에서 치밀하게 기획한 군사 도발이었다.고 조천형 상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정 20㎜ 벌컨포 사수로 참전했다. 북한군의 공격에 맞서 끝까지 함포의 방아쇠를 잡은 채 응전한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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