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여론조사 1위 한국당 후보와 ‘뒤집기’와 ‘버티기’ 대결 관심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들어 보이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여영국 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경남 진보 1번지’인 창원시 성산구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이제 창원시 성산구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관심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를 기록하던 여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힘입어,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것인지, 강 후보가 계속 1위를 지킬 것인지로 바뀌었다. 권민호 후보와 여영국 후보 쪽은 25일 오후 4시께 보도자료를 내어 “여론조사로 두 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한 결과, 여영국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두 후보는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24~25일 창원시 성산구 유권자 여론조사를 했다.
지난 16~17일 엠비시경남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산구 주민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후보지지도는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가 1위에 올랐고, 여영국 정의당, 귄민호 민주당, 손석형 민중당, 이재환 바른미래당, 진순정 대한애국당, 김종서 무소속 후보 순으로 나왔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와 2위 순위는 고정된 상태이며, 3위를 두고 권민호 민주당 후보와 손석형 민중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 후보와 권 후보의 지지율을 고려하면, 이들이 단일화했을 때 지지율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줄곧 1위를 달리는 강기윤 후보 쪽이 다른 후보들의 단일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거가 민주당과 그 2중대를 자처하는 정의당의 야합에 의해 또다시 그들만의 정치놀음으로 전락하고 있다. 차라리 민주당과 정의당의 합당을 통해 자신들의 실체를 고백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반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권민호-정의당 여영국, 최종후보로 누가 될까?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단일화 추진 25일 오후 5시께 결과 나와...진 후보는 사퇴하기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콕 찍어’ 비판했다윤 원내대표의 발언이 계속되자 나 원내대표를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정의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콕 찍어’ 비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당 이어 손학규도 창원 성산 ‘단일화’ 비판 “정의당 뿌리는 민주노총”4·3 보궐선거. 민주당-정의당 단일화 두고 “보궐선거에서 정부 여당 심판하겠다는 게 여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0일 70만원’ 창원에 월세방 구한 이정미 “한국당 1석 늘어봐야 골치”'정의당 지지를 부탁드리려고 이곳에 내려왔더니 다른 당 대표님이 따라 내려오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자기모순” 윤소하 연설 도중 한국당 일제히 퇴장자유한국당이 20일 오후 비교섭단체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대표발언 도중 집단 퇴장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위병, 좌파연합, 썩은 뿌리…거칠어지는 황교안의 ‘입’주요 사안에 ‘좌파 딱지’ 붙이며 공세 정의당 겨냥 “좌파 홍위병 정당” 폄하 “현 정부 핵심세력은 80년대 운동권 썩은 뿌리에선 꽃 피지 않아…뽑아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여당 지지율 동반 상승…한국당 4주만에 하락리얼미터 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7.1%…2.2% 포인트 올라 보수층 지지도는 문 정부 취임 후 최고치 한국당 31.3%…4주 만에 하락 민주당 38.9%·정의당 7.6%·바른미래 5.1%·평화당 2.6%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당 이어 손학규도 창원 성산 ‘단일화’ 비판 “정의당 뿌리는 민주노총”4·3 보궐선거. 민주당-정의당 단일화 두고 “보궐선거에서 정부 여당 심판하겠다는 게 여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