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 첫 임무는 ‘코로나19 극복’…백신·치료제 개발에도 속도” KBS뉴스 KBS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내일부터 개편하는 질병관리청의 첫 임무로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꼽으며, 역학적인 대응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열린 정례브리핑에서"질병관리청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라며,"접촉자나 감염 경로 조사 등을 하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 업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권역별로 신설되는 질병대응센터에서 지역과 협업해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국립감염병 연구소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조직 개편과 관련한 핵심 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코로나19 이외에도 인수공통감염병을 포함한 신종감염병에 대한 진단과 조사 대응 역량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질병 부담이 되는 결핵이나 의료 감염, 항생제 내성 등 감염병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질병관리청 개편에 따라 추가되는 인력은 350여 명으로, 청은 보건복지부에 보건행정 관련 직원 70여 명의 전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현장 기반의 교육, 훈련, 학습이 중요한 만큼 이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보건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력, 국민들과 소통하는 소통 역량 등을 키우는 계획들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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