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한 분이 본인이 써보니 좋다면서 주셨다. 포장지엔 97.1% 차단 효과가 있다고 해서 썼는데 논란이 됐다'
김미애 의원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 등을 만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제공=연합뉴스
김 의원은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장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망사마스크’를 착용해 논란이 됐다. 식약처가 25일 망사마스크의 비말 차단 성능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21일 정 본부장을 마주하는 자리에 김 의원이 망사마스크를 쓰고 앉아있는 사진 한장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이 감염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등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이에 김 의원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망사마스크를 들고 나와 “ 7개월쯤 되면 마스크에 대해 보건복지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떤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지 확인하고 표시된 광고가 사실인지 확인해 국민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대로 내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썼던 망사마스크와 관련해 “망사 마스크, 나노 마스크라고 쓰여 있어서 그렇게 알고 있었다. 지지자 한 분이 본인이 써보니까 좋다면서 주셨다. 포장지를 보니까 97.
그는 “자세히 보면 3단으로 되어 있고, 나노 소재로 돼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FITI 시험연구원이 테스트한 결과라고 표시하고 있다”며 “ 의약외품 표시가 돼 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표시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저처럼 많은 국민도 어느 것을 써야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지 모를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의약외품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낸 것은 비말 차단 성능 그리고 차단력을 입증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의 망사마스크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의약외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의 최고 방역수단은 마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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