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24일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의료계 추가 참여 방안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 문제 논의. 정부·의료계는 의료개혁특위 내 의료계 참여 확대 방안 및 의료계 의견 반영 구조에 대한 논의에서 일부 접점 찾아 향후 계속 논의하기로 합의. 의대 정원 관련 문제는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
김주형 기자=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3차 회의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이종태 KAMC 이사장 등이 참석해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4.11.24 [email protected]
안채원 김정진 오진송 기자=여야의정 협의체는 24일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위에 의료계가 추가 참여하는 방안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자율성 보장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서 일부 접점을 찾았다.여당 측 참여자인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3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의료개혁특위 내 의료계 참여 확대 방안과 의료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의료계 요구를 받아들였다"며"이와 관련해 양측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의료계 측 참석자인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그간 의료계의 의개특위 참여 확대 방안 관련 논의가 평행선이었는데 이번에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진전된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이어 김 의원은"의평원의 자율성 보장과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는 진전이 있었고, 한층 진일보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에선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양은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수석부원장·KAMC 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야당과 전공의 단체는 이번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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