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경제보복 가능성에 '아직 아냐…면밀히 모니터링'
김주형 기자=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4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에서"최근 보도에 관해 알고 있지만, 경제 보복은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라며"현재까지 통관 검역이 지연되는 직접적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방문을 전후해 외교 채널로 한국 정부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한국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것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중국이 이달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제3차 협상,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 등을 지켜본 뒤 행보를 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정부는 윤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계기로 한미동맹을 첨단산업·기술 분야로 전방위 확대하면서도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중 간 다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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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경제보복 가능성에 '아직 아냐…면밀히 모니터링'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4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에서 '최근 보도에 관해 알고 있지만, 경제 보복은 아직 아니라는 생각'이라며 '현재까지 통관 검역이 지연되는 직접적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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