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T 인력으로 핵 자금 증가·정보 유출 우려 한미, 北 IT 외화벌이 독자제재 ’동시 발표’ 한미, 北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 등 제재 '인력 양성 기관·조력자까지 포괄적 제재'
이와 관련한 대북 제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미 차원의 독자제재도 강화했습니다.해킹을 통한 가상화폐 탈취와 위조한 신분으로 미국 등 해외 IT 기업의 일감을 수주하는 겁니다.이에 따라 외교부는 이들을 적발하기 위해 기업에 주의를 당부하고 화상면접 등의 방법을 권하고 있는데, 때로는 창의적인 접근도 요구됩니다.또 한미 정부가 미 구직 사이트에서 북한 IT 인력으로 의심되는 계정을 찾아 사이트 측에 계정 차단 협조를 요청한 경우도 있습니다.
[김건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판 IT '골드 러시'는 반드시 실패해야 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불법적인 IT 활동을 통해 단 한 푼도 벌어들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우리 정부는 북한 기관 3곳과 개인 7명을, 미국은 기관 4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는데,외화벌이를 직접 주도한 조직과 인력뿐 아니라 인력 양성 기관, 조력자까지 포괄적으로 제재함으로써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입니다.영상편집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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