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들어 적게나마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달 넘게 수련병원을 떠나 있는 동안 생활고에 시달린 일부 전공의들이 돌아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
이상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공의 일부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전임의 계약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복지부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레지던트는 지난달 30일 570여명에서 전날 590여명으로 소폭 증가했다.전날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 지원 사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특히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5대 병원의 계약률은 68.2%로 더 높아 70%에 육박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는 고무적인 수치로, 당시 전임의들이 후배 의사인 전공의 집단사직과 현장 이탈에 동참하면서 지난 2월 29일 전임의 계약률은 수련병원 100곳에서 33.6%, 빅5 병원에서 33.9%에 그쳤었다.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개혁특위에 의협과 전공의가 참여하도록 그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며 “의협과 전공의협의회에 4개 전문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고 전했다.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연 의료개혁특위는 이달 열릴 2차 회의에서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을 포함해 구체적인 특위 운영 방안과 4대 개혁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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