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군 장병들의 자기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PC 사용공간,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정작 인터넷 강의를 못 듣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정부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가 설치돼 인터넷 강의 재생이 막힌 탓입니다.신준명 기자입니다.[기자]'하모니카'라는 컴퓨터 운영체제입니다.우리...
정부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가 설치돼 인터넷 강의 재생이 막힌 탓입니다.우리에게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나 애플의 맥 OS와는 디자인이나 사용 방식이 달라 낯선 모습입니다.이후 국방부는 군 장병들이 이용하는 사이버지식정보방 PC 일부에 하모니카를 설치했습니다.인터넷 강의들이 불법 복제 등을 막기 위해 윈도우즈 환경에서만 재생할 수 있도록 제한된 탓이라는 게 개발 업체의 설명입니다.실제로 하모니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없어 불편하다는 현역 장병들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군 전체 사이버지식정보방 PC 대수는 4만여 대로 이 가운데 하모니카가 설치된 건 12,500대, 전체의 30% 이상입니다.
[이인영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 : 정부는 독자적인 OS를 개발하는 데만 치중할 게 아니라 호환성이 높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정책적인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다만, 최근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사이버지식정보방의 사용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예산이 필요한 윈도우즈 전환 등의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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