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2025학년도부터는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납니다. 증원된 2000명 중 1639명(82%)은 비수도권 의대에 배정됩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의대에는 361명(18%)이
2025학년도부터는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납니다. 증원된 2000명 중 1639명은 비수도권 의대에 배정됩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의대에는 361명이 신규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경기와 인천지역 수도권 의대에 361명을, 비수도권에 1639명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정부 방침대로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 수도권 지역 정원은 1396명으로 비중이 더 줄어들게 됩니다. 비수도권 지역 정원은 3662명가 됩니다.이 부총리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총정원 규모를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비수도권 의과대학도 지역의료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여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총 정원 규모를 120명에서 15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의료 여건이 충분한 서울 지역은 신규로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정위원회는 학교별 신청자료 등을 토대로 각 대학의 현재 의학교육·실습 여건과 향후 계획의 충실성, 그간 지역·필수의료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기여 의지 등을 종합 검토했다"면서 "학교별 신청 규모를 상회하지 않는 선에서 증원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번 의대 정원 배정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교육부는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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