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연쇄 성폭행범 화성 거주 반대' 정명근화성시장 법무부 성폭행범화성시거주 화성시 성폭행범출소 최경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31일 화성시 봉담읍 주민, 수원대 학생 등 150여 명과 법무부를 찾아가 '연쇄 성폭행범 화성 거주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전에 지자체와 아무런 협의 없이 연쇄 성범죄자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 소식을 통보받자마자 즉각 반대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대학교 총장, 사회단체장 등과 함께 법무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정명근 시장은 법무부의 졸속행정을 규탄하고, 동시에 시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법무부는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말 뒤에 숨어 지자체에 일방적으로 떠넘기고 있다"며"재범 발생을 막고 성폭행범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명근 시장은 연쇄 성폭행범이 이주한 수원대학교 후문 지역은 대학교 3개와 초등학교가 인근에 있어 원룸 1,500여 세대가 있는 특수지역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과 공포심이 극에 달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특히 이번 연쇄 성폭행범의 이주는 시민 안전과 밀접한데도 법무부가 시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 일방적으로 추진, 통보했다고 지적했다.한편, 화성시는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민 안전 대책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경기 화성 원룸서 거주〈사진=연합뉴스〉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출소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화성시 거주…인근에 대학·초등학교(종합2보) | 연합뉴스(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수원 발발이'로 불린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31일 출소한 가운데 앞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할 것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기도, 행사·축제·집회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경기도, 행사·축제·집회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 이태원_참사 경기도 이민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거주에 주민 불안...법무부·경찰 '방지 대책 수립'[앵커]'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새벽 만기 출소해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갑작스러운 거주 소식에 마을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지역사회도 반발하고 있다는데요.법무부와 경찰은 박병화의 재범행을 막을 대책을 세워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화성시민 1명 사망이태원 참사, 화성시민 1명 사망 화성시민신문 화성시민신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