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해당 직원은 치킨집 대목인 말복에 해당 배달 앱에서만 139만원어치의 주문을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평소 배달을 담당하는 점주 A씨가 가게를 비운 사이 주문 취소가 많은 점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이유를 물을 때마다 해당 직원은 '화장실에 있어서 못본 것 같다'거나 '손님이 주문하자마자 바로 취소했다''배달구역이 아니라서 거절했다'는 등의 이유를 댔다. A씨가 실제 주문 거절 이유를 알게 된 건 해당 직원이 주문을 취소한 시간대에 앉아서 게임을 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고서였다.
지난 4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간 직원의 상습적 주문 거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A씨가 살펴보니 지난 1월부터 발생한 주문 거절은 1개 배달 앱에서만 총 957건 2700만원어치에 달했다. 배달구역이 아니거나 실제로 바빠서 거절한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액수다. 평소 배달을 담당하는 점주 A씨가 가게를 비운 사이 주문 취소가 많은 점을 이상하게 여겼지만, 이유를 물을 때마다 해당 직원은 “화장실에 있어서 못본 것 같다”거나 “손님이 주문하자마자 바로 취소했다”“배달구역이 아니라서 거절했다”는 등의 이유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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