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6%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2일 나왔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두고는 찬성 42%, 반대 43%로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 참여...
국민 46%는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가 2일 나왔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두고는 찬성 42%, 반대 43%로 여론이 팽팽히 갈렸다.조사 결과 정부가 추진하는 금투세 폐지에 대해 응답자 30%는 찬성하고 46%는 반대했다. 찬성보다 반대가 오차범위 밖인 16%포인트 많았다. 24%는 ‘보통’이라고 답해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에서 금투세 폐지 찬성보다 반대가 많았다. 20대는 찬성 29%, 반대 52%로 반대 응답이 전 연령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40대, 50대, 60대 등이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은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이 많고,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오차범위 밖으로 반대가 더 많았다.연령별로 보면 20대와 40대, 50대는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가 많았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많았다. 30대에선 찬성 45%, 반대 44%로 찬반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은 찬성이 더 많았고, 진보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이 팽팽했다.
현 정부의 감세 정책이 ‘부자감세’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2%가 공감하고 32%는 공감하지 않았다. 현 정부 과세 정책이 공정하냐고 묻자 긍정보다 부정 응답이 3배 가까이 많았다.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으로 복지·민생정책이 축소된다는 지적에는 52%가 공감하고 28%는 공감하지 않았다.참여연대상속세감세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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