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광주서 탄핵 반대 집회 주도하며 극우 선봉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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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광주서 탄핵 반대 집회 주도하며 극우 선봉장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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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강사가 광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며 극우 세력의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광주 방문은 극단적인 찬반 갈등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이자명 대표를 비판하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펼치는 모습이 보인다. 그는 광주 시민들의 분노를 자극하는 발언을 통해 30% 남짓의 탄핵 반대 여론을 더욱 굳히고자 하는 듯 보인다.

이제야 그의 속내를 대충 알 것 같다. 명색이 오랫동안 한국사를 가르치는 '1타 강사'가 대중 앞에서 버젓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을 당최 이해할 수 없었다. 최소한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것쯤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서다. 전한길 이야기다.

옛 전남도청 앞 민주 광장에서는 주말마다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엄동설한에도 많게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외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광주 시민에게 비상계엄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은 머리카락을 쭈뼛 서게 할 정도다.그가 탄핵 반대 집회 때마다 내뱉는 일성이다. 계엄과 평화, 계몽을 등치시킨 그의 '말장난'은 5.18 학살의 기억을 품고 살아온 광주 시민의 가슴을 또다시 후벼파는 만행이다. 미리 충고하건대, 설령 한 입으로 두말한다고 욕먹을지언정 광주에선 결코 꺼내서는 안 될 망언이다.광주 시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 하리라는 건 그가 더 잘 알 것이다. 환영은커녕 돌팔매질을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테다. 그런데도 굳이 광주를 찾아와 마이크를 잡으려는 건 위험을 무릅쓸 만한 '투자'라는 확신 때문 아닐까. 앞으로 뭘 하든 30%의 지지만 받으면 만사형통일 거라는.

지난 부산과 대구에서의 '영업'은 대성공이었다. 이제 사실상 광주 한 곳만 남았다. 극단적으로 찬반이 갈리는 '탄핵 정국'에서 해묵은 영호남 지역감정은 '불쏘시개'로 활용되기 안성맞춤인 소재다. '염장을 지르는' 말 몇 마디면 지역민의 분노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민주당 '일당 독재' 때문이라고 단언할 것이다. 나아가 이야말로 지역을 낙후시키고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목소리 높일 것이다. 그 중심에 이재명 대표가 있고, 그가 주도한 '입법 독재'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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