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정치 검찰과 수구 언론, 반민주 매국 정치집단이 긴밀하게 유착되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분들의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 한동수 전 감찰부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 이 모 기자 등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증거불충분 무혐의 불송치결정을 통지받았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제대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고 검찰 앞에 무력한 현시기 경찰 수사의 한계가 뚜렷하게 읽혀진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2
지난해 7월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 한동수 전 감찰부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 이 모 기자 등을 상대로 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증거불충분 무혐의 불송치결정을 통지받았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제대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고 검찰 앞에 무력한 현시기 경찰 수사의 한계가 뚜렷하게 읽혀진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검 감찰부는 공식입장을 내고 조선일보 기사를 가리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뒤 “대검 감찰부는 공소사실 유출 주체와 방법 등에 관해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현재 진상 조사 계속 중이므로, 한동수 감찰부장이 감찰 사건을 ‘덮었다’는 제목 기사 역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사 출신인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를 주도하는 등 친정권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은 “명백한 허위보도로 제 인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해당 기사를 쓴 조선일보 이아무개 기자를 형사 고소했다. 그리고 1년3개월 만에 ‘무혐의’ 결정이 나온 것.
한 전 부장은 그러면서 “정치 검찰과 수구 언론, 반민주 매국 정치집단이 긴밀하게 유착되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분들의 상식에 속하는 사항”이라며 “제가 고소한 ‘조선일보 대검 감찰부장 무고 사건’뿐만 아니라, ‘채널A 검언유착 총선개입 사건’, ‘대검찰청 고발장 작성 및 정당교부 사건’, ‘대검찰청 주요재판부 판사사찰문건 사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한명숙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원지검 김학의 옹호 및 이성윤 총장 후보 제거 사건’, ‘정진웅 압수대상 휴대폰 강제취득 사건’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전 비서실장 극단 선택…김재원 '이재명 빨리 구속해 비극 끝내야' | 중앙일보'이제는 자기 죄를 고백하고 교도소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r이재명 비서실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JMS 수사기록' 유출한 검사...장교·국정원도 도왔다’면직 확정’ 전직 검사…취소소송 모두 패소 / JMS 정명석 총재 위해 수사기록 유출한 정황 / '정명석 사건 대책 강구…사적 목적에서 비롯돼' / 면직됐지만 처벌은 피해…대전지역 변호사 활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순신 낙마’ 국가수사본부장 선발, 이대로 괜찮나“당연하다. 전직 검사가 오는 건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한다.” 지난해 8월 퇴직한 지 얼마 안 된 경찰 고위 간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검찰 출신이 임명될 것 같냐’는 물음에 이렇게 말했다. 1대 국수본부장의 임기가 아직 6개월이나 남은 시점이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검 정문 지키는 'JMS 신도 조형물'...검찰도 '대략난감'대검찰청 ’서 있는 눈’…공모전 만장일치 당선 / 조형물 작가, JMS 신도·정명석 총재 옹호 논란 / 검찰총장 'JMS 범행 상응하는 엄정 형벌 나와야' / 공개지시 며칠 만에 조형물 관련 JMS 논란 불거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李 대표, 이제 정치 내려놓으시라…검찰 수사에 조작 있어'(종합3보) | 연합뉴스(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9일 숨진 채 발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의 유서에 이 대표를 향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