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으로 돌아온 이용의 모습은 어떨까? 이용 김상식 K리그 전북현대 수원FC 곽성호 기자
오는 21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FC가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전북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던 이용2016년 12월, K리그를 들썩거리게 만든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바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3대 2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온 것이었다. 전북은 당시 최고 신인 수비수인 최규백, 김창수, 이종호를 울산에 내주고 중앙 수비수 이재성, 이용를 받는 조건의 대형 트레이드를 완성 시켰다.당시 상무에서 전역한 이용은 신인 시절부터 몸담았던 울산을 떠나 자신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전북으로 향하며 생애 첫 이적을 감행했다. 이용은 최철순과의 내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최강희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아래 개막 1라운드부터 선발 출전했다.
2021시즌에도 김상식 감독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은 이용은 건재한 모습으로 리그 25경기 2도움을 올리며 소속팀의 우승을 도왔고 카타르 월드컵으로 가는 최종 길목인 최종 예선 라운드에서도 벤투 감독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으며 건재함을 알렸다.전북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어느덧 전북과 국가대표팀에서 맏형 노릇을 하던 이용도 시련은 찾아왔다. 2022시즌 국가대표팀에서 경쟁하던 김문환이 전북으로 영입되면서 본격적으로 김상식 감독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이용은 소속팀에서 김문환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부상과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6월 대표팀 소집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였고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입지가 흔들리게 된다.소속팀에서의 입지 변화와 맞물려 월드컵 출전에도 빨간불이 걸린 이용은 결국 6시즌 반 동안 정들었던 전북과의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을 떠난 이용은 수원 FC로 임대 이적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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