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사회 인사들, 4.5재선거에 “윤석열 정권과 철새정치 심판” 호소newsvop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임정엽 후보, 무소속 김광종 후보,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진보당 강성희 후보, 무소속 김호서 후보. ⓒ뉴스1한상열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공동대표, 신형우 전주시민회 대표,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 장세희 전북참교육학부모회 대표, 이광석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 시민사회단체 원로 및 주요 인사 100여명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4.5 전주을 재선거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선거, 향후 정국과 차기 총선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로 규정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려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또한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정치개혁 1번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이들을 겨냥해 “철새정치를 심판하지 못하면, 전주 정치는 다시 구태정치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의 결정을 무시하고 탈당한 후보를 돕는 민주당 인사가 있다면, 명백한 해당 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시민사회단체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과 ‘철새정치 심판’, ‘정치개혁’을 내걸며 당선 가능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발표한 것은 사실상 진보당 강성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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