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단독 면담이 아닌 다른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 면담을 제안하며, '마지막 요청'이라고 했다. 전장연 오세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18일 서울시에 단독 면담을 재차 요구하며 시의 장애인 단체 합동 면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그러면서 시가 합동 면담의 근거로 든 탈시설 찬반 여론에 대해서는 시가 탈시설을 권고한 UN장애인권리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라고 요구했다.
면담 방식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전날 시는 전장연에 19일 오세훈 시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는 단독 면담이 아닌 다른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는 합동 면담을 제안하며, '마지막 요청'이라고 했다.전장연은 이달 4일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 후"오 시장과의 면담 요청에 대한 답을 기다리며 19일까지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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