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에 강경 대응 나선 경찰, 강제 이동조치 시도newsvop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이 목에 사다리를 걸고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자, 경찰이 강제로 사다리를 빼내려는 모습. ⓒ전장연 페이스북 생중계 캡쳐 화면.전장연은 20일 오전 7시 30분 혜화역에서 제3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전장연은 5월 동안 잠시 중단했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방침을 밝히며 기재부 실무자와의 면담이라도 진행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번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다.전장연이 지하철에 탑승하자마자 경찰은 경고 방송부터 시작했다. 경찰은"여러분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지금부터 신속히 지하철에 승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삼각지역에 도착하자, 전장연 회원들은 목에 사다리를 걸고 지하철 출입문 일부를 막아서는 방식으로 시위를 전개했다. 경찰의 이 같은 대응은 집회·시위에 강경 대응을 천명한 윤석열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도 같은 날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 시위를 지목하며 사법처리를 예고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장연 출근길 시위…지하철 4호선 운행 40분 넘게 지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윤철 기자=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오전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시위를 진행하면서 열차 운행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물가 비상' 대응 나선 정부…휘발유 L당 57원 내린다시청자 여러분, 뉴스룸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부가 오늘(19일)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치솟는 물가를 끌어내리겠다며 방안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팬카페, 윤 대통령 집 앞 '맞불집회' 서울의소리 고발 예고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시위에 대한 ‘맞불 집회’를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벌이고 있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