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혐의로 15년 망명 생활을 한 탁신 친나왓(74) 전...
부정부패 혐의로 15년 망명 생활을 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귀국길 전용 비행기 안에서 초고가 손목시계 '파텍필립'을 착용했다가 방콕에 도착한 후 중저가 브랜드 '스와치'로 교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X 사용자이자 정치 분석가인 M.L. 나타콘 데바쿨라는"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탁신이 차고 있는 시계는 파텍필립 그랜드마스터 차임"이라고 주장했다. 파텍필립 시계는 초고가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그랜드마스터 차임 시리즈는 2016년 출시 당시 판매가가 220만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탁신 전 총리가 돈무앙 VIP 공항에 착륙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을 때 착용하고 있던 시계는 항공기에서 찍은 사진과 달랐다. 태국 네티즌들은 이 시계가 8,700바트에 판매되는 오메가 X 스와치 모델이라고 추정했다. 통신 재벌 출신으로 2001년 총리에 오른 탁신은 집권 후 병원 진료 시스템 개혁, 농민 부채 경감 등의 정책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었지만 조세회피처를 통한 탈세와 각종 부정부패 의혹으로 집권 5년 만에 축출됐다.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해외로 도피했다가 22일 귀국한 탁신 전 총리는 망명으로 인해 다 못한 징역을 살기 위해 방콕 끌롱쁘렘 중앙교도소에 수감됐다. 탁신은 태국 현행법에 따라 70세 이상의 범죄자는 왕실 사면을 신청할 수 있다는 조항에 기대감을 걸고 이번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