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규모 3.5 지진…주말 전국에 긴급문자(종합2보)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됐다. 2023.7.29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애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 자동분석 시 규모가 4.1로 판단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고 2초 만에 관측망에 처음 탐지가 됐으며 최초관측 후 8초만에 지진속보가 생성됐고 이로부터 2초 후인 오후 7시 8분 11초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설명했다.경남·충남·충북에서는 계기진도가 3, 경북·광주·대전·전남에선 2였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는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소방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40분 넘게 지난 오후 7시 50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북에서 30건을 비롯해 전남 1건, 추북 1건, 경북 4건, 경남 2건, 부산 1건 등 총 39건이 들어왔다.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에서는 '전북 지진', '지진 피해' 등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선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59건 일었고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 4.0 미만은 9건, 규모 4.0 이상 5.0 미만은 1건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50㎞ 내에선 1973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72건 있었다. 대부분 규모 2.0 이상 3.0 미만 지진이었고 나머지 10건이 규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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