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해상서 낚싯배 전복 4명 사망···왜 뒤집혔나

대한민국 뉴스 뉴스

전북 부안 해상서 낚싯배 전복 4명 사망···왜 뒤집혔나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전북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낚싯배가 예인선과 충돌해 낚싯배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졌다. 22일 ...

22일 오전 5시 57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와 예인선이 충돌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22일 부안해양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18명을 태운 낚싯배 A호가 예인선과 충돌했다. 사고 직후 A호는 뒤집혔으며 예인선 일부는 부서졌다.

해경은 오전 6시 29분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A호 승선원 모두를 구조했으나 이 중 남성 4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헬기로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조사 결과 A호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문어·우럭 등의 낚시를 위해 부안 격포항에서 출항했다. 승선원들은 출항 당시 승선원 명부를 모두 제대로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를 목격한 주변 어선들은 해경에 “A호가 예인선과 충돌했다”고 신고했지만, 이 지역 어촌계 주민들은 배가 뒤집힌 원인으로 예인선과 부선사이에 연결된 와이어를 지목하고 있다.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기 위해서는 와이어가 연결돼 있는데, A호가 그 사실을 모른채 항해하다 와이어에 걸려 뒤집혔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예인선이 바지선을 끌고 가다가 두 배 사이에 있던 밧줄에 A호가 걸려 뒤집힌 것 같다”며 “사고 당시 주변에 낚싯배들이 많았지만 너무 어두워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A호가 뒤집히는 과정에서 어선에 설치돼 있던 위치 발신장치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V-Pass는 선체가 일정 각도 이상 기울면 해경 등에 어선 위치와 구조 신호를 자동으로 보내는 장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전북 부안 낚시어선 전복...4명 사망·14명 구조전북 부안 낚시어선 전복...4명 사망·14명 구조[앵커]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18명이 탄 낚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승선원 모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는데요.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북 부안서 18명 탄 낚싯배 전복...4명 사망전북 부안서 18명 탄 낚싯배 전복...4명 사망[앵커]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18명이 탄 낚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승선원 모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는데요.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북 부안서 18명 탄 낚싯배 전복...4명 사망전북 부안서 18명 탄 낚싯배 전복...4명 사망[앵커]오늘 새벽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18명이 탄 낚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승선원 모두 구조됐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운데 4명이 숨졌는데요.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8 19: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