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광주행에 형사 2개팀 동행…24년 전 ‘골목성명’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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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이 광주 법정에 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5년 12월2일 서울 연희동 자택 앞에서 핵심측근들과 경호원에 둘러 싸인 채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가 11일 재판을 받으러 광주로 간다. 전씨가 법정에 서는 것은 1996년 반란수괴·내란·내란목적살인 등 13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지 23년 만이다. 전씨의 광주행엔 경찰이 동행한다. 서울서대문경찰서는 “검찰과 협의 끝에 11일 오전 8시30분께 전씨가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할 때까지 형사 2개 팀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력팀 소속 형사 10명과 서대문경찰서 형사과장 등 모두 11명이 승합차 2대에 나눠타고 광주까지 전씨가 탄 승용차를 뒤따라간다. 이 외에 평소 전씨를 경호하는 경찰 인력도 함께 움직인다. 전씨의 재판은 이날 오후 2시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다음날 새벽, 5촌 조카 집에 머물다 구속된 전씨는 안양교도소로 압송됐다. 당시 전씨는 ‘골목 성명’에서 “이 나라가 지금 과연 어디로 가고 있고 또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채 심히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12·12, 5·17, 5·18 등의 사건과 관련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답변을 한 바 있고 검찰도 이에 의거하여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고 강변한 바 있다. 5·18 학살에 대한 일말의 반성 없이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적 행위’라며 규정하기도 했다. 11일 아침에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반복할 경우 더 큰 논란이 예상된다. 전씨는 2017년 4월 낸 회고록에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써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5월3일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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