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늘리는 미국…국내 업계 선택지도 늘어날까? SBS뉴스
그래서 미국 정부는 2032년에는 미국에서 팔리는 승용차의 3분의 2가량이 전기차가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를 판매한 비중이 5.8%였으니까, 앞으로 10년 안에 전기차 시장이 몇 배나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미국 정부의 강화된 배출 가스 규제를 받는 차량은 2027년부터 출시되는 세단이나 SUV, 소형 픽업트럭으로, 6년에 걸쳐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됩니다.[마이클 레건/미국 환경보호청장 : 이번 규제안으로 2027년부터 2055년까지 누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3억 톤 줄어들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체 판매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평균을 내서 정부 기준에 맞추는데, 새 배기가스 규정은 내연기관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이라 급격한 전기차 전환이 불가피합니다.[이항구/자동차융합기술원장 : 미국은 픽업트럭을 상당히 많이 팔거든요.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아요. 지금 미국 빅3업체가 부담이 커요. 픽업트럭 한 대 팔려면 전기차 한 대는 의무적으로 팔아야 되죠. 1g당 벌금을 매길 수 있어요, 유럽처럼.]이미 2030년까지 각각 58%, 47%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추가 투자로 생산량을 더 늘려야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그럴 경우 이미 차값을 내려 후발 업체들을 견제하고 있는 테슬라발 가격 인하 효과가 더 확대돼, 소비자 부담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 TOP3 목표'...현대차의 의미 있는 '24조' 통큰 투자현대차, 전기차 24조 투자…'세계 TOP3 목표' /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364만 대 목표 / 전기차 전용 차세대 플랫폼 확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2032년까지 車배출가스 56% 감축…신차판매 67% 전기차 목표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차량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기준을 강화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2032년 신차 중 3분의 2 전기차 판매'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강제하기 위해서 차량 배출가스의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0년 안에 신차 판매 중 3분 2를 전기차가 차지할 수 있도록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국, 2032년까지 차량 배출가스 56% 감축…신차 판매 67% 전기차 목표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차량이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또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성능의 70% 이상을 차량 운행 8년 뒤에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배터리 최소성능기준을 도입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보] 대법 '구글, 국내 이용자 정보 제공내역 공개해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구글이 미국 정보기관 등에 제공한 국내 이용자 정보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