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료 당분간 1분기 요금적용…인상 발표해도 소급 안해
산업부 관계자는"2분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당분간 1분기 요금이 그대로 적용되고, 요금 조정안이 발표돼도 소급 적용은 안 할 것"이라며"최대한 빨리 2분기 요금 인상안을 확정하자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당정은 전기·가스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지만, 인상의 시기와 폭에 대해서는 여론과 국제 에너지 가격의 변동 추이 및 인상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시간을 좀 더 갖기로 했다.전기·가스 요금 당정에서 발언하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하사헌 기자=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3.31 toadboy@yna.co.kr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올해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산정해 지난 16일 정부에 제출했다.연료비조정단가는 분기별 직전 3개월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 등의 평균 연료비를 반영해 산정되며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5원 범위로 제한돼있다.전기요금 인상 폭의 핵심인 기준연료비는 정부 내에서, 또 당정 간에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으나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이날 kWh당 +5원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kWh당 13.1원 올라 역대 분기별 최고 인상 폭을 기록했다.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 이슈의 한복판에 섰던 민수용 가스요금도 통상 월말에 요금이 결정되는 그간의 관례가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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